영암무화과 축제 23일부터 3일간 열려

올해 무화과축제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삼호읍 나불리 전남농업박물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영암무화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23일 오후 6시 전남도농업박물관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무화과축제는 꽃을 품은 무화과의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축하공연과 전시·판매·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개최된다.

24일부터 25일까지 주말동안 무화과 가요제와 각종 공연은 물론 무화과 시식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무화과 직판행사가 마련돼 무화과의 고급스러운 맛은 물론 풍부한 볼거리까지 보고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무화과축제는 1997년부터 2010년까지 개최돼오다 중단돼 민선6기 전동평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2015년 재개됐다지난해 무화과축제에는 8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약 5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무화과의 주산지인 삼호읍은 박부길 전 삼호읍농협 조합장이 대한민국 최초로 경제작물로 재배한 대한민국 무화과의 첫 시배지로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60%가 생산되는 무화과의 고장이다무화과축제는 영암 무화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농가를 중심으로 축제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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