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9일 삼호읍에 위치한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들과 영암출신 김연일 도의원을 비롯한 군 기관·사회단체장, 삼호읍민들이 참석했다. 

체육센터는 연면적 7천470㎡,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2012년 11월 첫 삽을 뜬 이후, 20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년 9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1층에는 다목적체육관, 공연장기능을 겸한 대회의실, 선수 대기실, 접견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2층은 관람석, 조정실, 공조실을 갖추고 있다. 

전 군수는 “삼호읍에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군민들의 여가선용과 군민 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문화체육센터 건립에 따라 민선6기 후반기 4대 핵심발전전략으로 추진중인 문화·관광·스포츠산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고, 2018년 영암군 역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전라남도 도민체육대회에도 중요한 시설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