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악바우’에 이어 ‘내 눈에 달이’ 발간

서호면 엄길마을 출신 전동호 여수시 건설교통국장(54)이 최근 아름다운 여수를 소개한 ‘내 눈에 달이’를 발간했다.

 2년 전, ‘시악바우’를 발간한 전 국장은 이번에 미항 여수 곳곳의 역사와 문화 유적지, 식물과 풍경 등을 사진을 곁들여 소개하고 자신의 느낌을 일기형식을 빌어 독특하게 책을 냈다.

총 500쪽 분량의 이 책은 여수는/시와 그림/풍경/바람이 온다/회상 등 5단원으로 구분해 펴냈다. 저자는 “살아가는 생활이 나만이 아니고 주변여건도 경제적인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일이 되다보니 늘 고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몇 달을 더하고 새해를 맞이하고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지내고 보면 부끄럽고 아쉬운 일들이지만 마음 가는대로 했습니다. 또 부끄러울 일을 만들었습니다”고 서문에 고백했다.

전**씨의 장남으로 장천초등학교를 다니다 광주계림초, 조대부속중, 전남고, 조선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고, 전남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도로 및 공항 기술사와 유비쿼터스 테크니컬 어시스터를 취득했다.

1986년 화순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나주시와 전남도를 거쳐 2014년 8월부터 여수시 건설교통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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