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 속 기찬랜드 피서객으로 인산인해개장 이후 7만여 명 다녀가...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55명 안전요원으로 ‘구슬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자연 계곡형 피서지로 유명한 영암 기찬랜드가 연일 대성황을 누리고 있다.

지난 7월 9일 개장 후 최근까지 약 7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특히 무더웠던 지난 7월 30~31일 양일간 16천여 명의 방문객이 무더위를 피해 청량한 주말을 즐겼다.

또한 금정 뱅뱅이골에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올해로 개장 5년째인 금정 뱅뱅이골 찬랜드는 활성산의 청정 계곡물을 이용한 자연형 물놀이장정자평상 등과 함께 편리한 주차장과 샤워실매점 등이 갖춰져 있다수심에 따라 성인용학생용유아용 물놀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 및 의료진을 현장 배치했다.

특히 관내에 거주하는 대학생 55명을 선발하여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32일 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이들은 월출산 기찬랜드와 뱅뱅이골 기찬랜드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지로 운영되는데 구슬땀을 쏟고 있다

영암군은 매년 기찬랜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 요원을 선발하고 있으며계속되는 무더위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기찬랜드를 방문하고 있는 요즘 환한 웃음으로 관광객들에게 친절히 봉사하고 있어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 학생은 긴 여름방학 동안 고향에서 아르바이트하며학비도 벌고 기찬랜드의 큰 성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암군 관계자는 월출산과 금정에 조성된 기찬랜드는 가족단위나 친목회 등 단체 피서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부담 없는 가격에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지로 자연환경 속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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