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합동, 실직자 등 지원
목포에 조선업 근로자 일자리 희망센터가 개소됐다.
전라남도는 지난 1일 목포고용노동지청, 목포시, 영암군과 합동으로 목포고용센터에 ‘조선업 근로자 일자리 희망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조선업 근로자 일자리 희망센터는 구조조정 등으로 고용 위기에 놓인 근로자,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78억 원을 투입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센터는 전라남도와 목포고용지청 등 각 기관에서 주요 인력을 파견 받아 일자리, 복지, 지원, 3개 팀 27명이 근무하고, 지난 6월 30일 지정된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 기간과 연동해 내년 7월까지 1년간 한시 운영된다.
센터내 일자리팀은 실업 인정 및 구직급여 지급, 취업 상담 및 취업 성공패키지 지원, 직업 훈련 및 창업 지원, 구인업체 발굴 등을 맡는다.
전라남도는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근로자 재교육, 재배치를 위해 업무능력 향상 및 이직 지원 7개 과정을 새로 도입하고 기존 94개 과정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영암·목포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월출산기찬랜드, 고하도 힐링랜드 개발 등에 100억 원을 투입하고 노인돌봄, 노인일자리 등에 추가로 국비 15억 원 규모를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