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법률지원단장으로 사회봉사 활동

장암출신 문한식(68·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겸 법률지원단장은 14일 오후 민주평통 사무처 1층 회의실에서 북한 인권법의 올바른 시행을 위한 NGO 연석회의를 주관했다.

지난해 말 민주평통 상임위원 및 법률지원단장으로 위촉돼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문 단장은 오는 94일 북한 인권법 시행을 앞두고 민주평통 인권법제분과위원회와 함께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인권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올바른 시행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4291차 회의를 통해 대북 제재국면에서 북한인권 개선활동을 위한 NGO 역할 모색, 회의 정례화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주최하고 통일부와 법무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인권법제분과위원, 북한인권 NGO 대표, 민주평통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북한 인권법 시행에 따른 각 기관 단체별 협조방안, 북한인권 NGO와 관계 정부기관 간 지속적 협력체계 구축방안, 민주평통에 대한 제언 등이 논의됐다.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영암읍 장암출신 문한식 단장은 지난해부터 재경 광주서중일고 총동문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2010년부터 3년간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했던 문 변호사는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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