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회 열려

 

불기 2560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14일 도갑사를 비롯한 관내 각 사찰에서 일제히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이날 도갑사에서는 전동평 군수, 이하남 군의장과 군의원, 김연일·우승희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5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보전에서 봉축법요식이 진행됐다.

행사를 알리는 타종의식인 사물전타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부처님전에 향, 연등, 차 등 6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육법공양, 찬탄경문 봉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도갑사 설도 주지스님을 시작으로 행사에 참석한 불자들이 부처님 전에 꽃을 바치는 헌화의식과 아기부처님의 몸을 씻기는 관불의식이 이어졌다.

이에앞선 지난 4일에는 영암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영암군 사암연합회와 영암군 봉축위원회 주관으로 연등축제가 열렸다. 식전문화 행사로 K팝댄스팀, 엘비스매직마술쇼, 장구춤, 밸리댄스, 트로트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봉축 법요식과 연등축제의 이모저모를 화보로 담았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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