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길 회장 등 모교방문
학교장과 모교발전 논의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문승길 회장과 최성열 부회장, 김관호 사무총장은 8일 모교를 방문, 학교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2월 취임한 이들 동문회장단은 신학기를 맞아 올해 3월 새로 부임한 교장단과 상견례를 하고 학교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을 나눴다.

이날 동문회장단은 영암중학교 문광일 교장과 영암고등학교 김명현 교장을 차례로 만나  학교현황과 2016년도 학생들의 진로 계획을 듣고 각각 1백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영암중학교 문광일 교장은 “올해가 개교 70주년이 되는 해이며,  꿈과 끼를 키워 미래를 디자인하는 Dream START[Sensitivity(감성), Technology(기술), Art(예술), Regular exercise(건강), Try(도전)] 학교 및  학생을 위해 학부모와 지역사회 그리고 동문간에 관심과 소통으로 갖자고 했다.

영암고등학교 김명현 교장은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는 것과 낙후된 교실, 열악한 숙직실, 낡은 사택을 개선하여 유능한 선생님을 모시는 것이 우선 절실한 과제라고 토로했다

이에 동문회장단은 새로 부임하신 교장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낙후된 시설 및 여건 그리고 관내 다른 실업계 학교지원 대비 모교에 대한 기본교육 환경 지원이 열악하다면서 군과 의회, 교육청을 통해 선택과 집중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이어 공립학교로서 학부모들의 신뢰를 쌓도록 교사들의 복지가 우선돼야  훌륭한 젊은 선생님들이 지원하거나 모실 수 있다교육청 소속관사는 현직교사 대상으로 우선하여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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