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생태․힐링․체험․역사․문화 등 12개 노선 19일부터 운행-

 

전라남도가 시군별로 소재한 선호 관광자원을 대중교통으로 연계하는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를 이달 19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남도한바퀴는 전남의 생태, 힐링, 체험, 역사, 문화 관광지를 23개 시군에 걸쳐 운행하는 관광지 순환버스다.

이번에 운행하는 12개 노선은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과 광주 송정역을 경유하며, 수도권 여행객의 접근 편의를 위해 KTX 출발도착 시간을 반영해 노선을 구성했다.

매일 운행하는 고정노선은 지난해 운영 노선 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었던 담양곡성 노선으로, 소쇄원식영정죽녹원메타세쿼이아길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매일(일요일) 운행하는 남도한바퀴버스의 대표 노선이다.

특히 올해는 요일별 가변 노선을 개설해 화요일에는 보성고흥 방면, 수요일에는 구례화순 방면, 목요일에는 담양장성 방면, 금요일에는 영광함평방면, 토요일에는 나주영암 방면, 일요일에는 무안신안 방면을 운행한다.

매주 토일 운행하는 주말 노선은 빛가람 혁신도시강진 사의재해남 두륜산 케이블카장흥 편백숲 우드랜드로 짜여진 광주 2코스, 순천 낙안읍성보성 녹차밭화순 운주사, 도곡 로컬푸드매장으로 연결되는 광주 3코스, 해남완도강진을 연결하는 광주 4코스, 여수 금호도 비렁길 탐방 코스, 해남진도를 경유하는 진도 코스 등 5개 노선이다.

남도한바퀴버스는 유명 관광지를 흥미진진하게 소개하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만족스러운 여행길을 안내한다.

남도한바퀴승차권은 여수 비렁길 탐방 25천 원 이외에 9900원으로, ‘버스 한바퀴(www.kumhoaround.com)’, ‘버스타고’(www.bustago.or.kr)에서 예약하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매표창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전화 상담 센터(062-360-8502)도 운영 중이다.

문화교류의 허브인 광주 아시아문화전당과도 연계해 수(2)4회 운행한다.

안기홍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올해는 22개 시군 전역을 경유하는 노선을 운행해 시군마다 특색있는 관광지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해도 좋고 나홀로 힐링여행에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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