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출신 국민의당 문병호 예비후보(인천 부평갑)는 지난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부평 1번가 건물 13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비롯해 이상돈 위원장, 신학용 국회의원, 최원식 국회의원, 인천 각 지역 국민의당 예비후보 등 각계인사 및 시민 약 1천 여명이 참석했다.

문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민생중심의 합리적 개혁세력으로 정치의 중심을 바꿔내겠다부평에서부터 정치혁신의 태풍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부평미군기지 반환,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등을 위해 노력해왔고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면서 시급한 현안이 많은 부평은 연습할 시간이 없다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또한 문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정치혁신을 위해 아직 할 일이 많다면서 “3선 의원이 돼서 부평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안철수 대표와 문 예비후보는 인천시당 당사에서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맞춤형 보육과 반별 인건비 지원 병행에 관한 주제가 논의됐다.

문 예비후보는 시종면 신연리 연소마을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 17.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략홍보부장과 안철수 대표 비서실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등을 역임했다./서울지사장=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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