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최원길 연합회장 등
농업인 단체 4곳 800만원 모금

지난 11일 제24회 영암군 농업인 대회장에서 영암 교육에 뜻이 있는 인사들의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졌다.

먼저 농촌지도자영암군연합회 최원길 회장이 300만원 ()한국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 조태현 회장이 200만원(기기탁 1200만원) 생활개선 영암군연합회 김갑임 회장이 200만원(기기탁 1200만원) ()한국여성농업인 영암군연합회 김송손 회장이 100만원(기기탁 500만원)을 각각 기탁하는 등 총 800만원의 장학금이 모아졌다.

이날 기탁식은 농업인 대회 행사에 앞서 진행됐으며 영암군 농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장학금이 전달됐다.

()영암군민장학회가 지난 10일 장학생 114명에게 7690만원의 하반기 장학금을 지급했다. 영암군민장학회에서 2015년 올해 선발한 장학생은 총 13개 부문 525명으로 상반기 장학금은 지난 7월에 519명의 장학생에게 4억여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한 장학금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2회 지급되는 3개 분야의 장학생 114명에게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장학금을 지급했다.

전동평 영암군민장학회 이사장은 계속되는 경제 불황에도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앞으로도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회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민장학회는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20082월 설립된 ()영암군민장학회는 201510월 현재 146억여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2015년 올 한해에만 525명의 학생에게 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현재까지 총 3300여명의 학생들에게 38억여 원(우수학생 해외문화탐방 포함)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교육발전의 기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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