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출신 신용기 시인(71·사진)이 광주시인협회 문학상(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 시인은 이달 13일 오후 4시 광주시 서구 풍암동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시종면 신학리에서 태어난 신 시인은 30여년간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정년퇴직을 한 뒤 60대 늦깎이로 ‘문예시대’ 에 등단, 2012년 시집 '빨간 립스틱과 맥주'를 출간했다.
영암문학 회원이자, 서은문학회 운영위원, 지산문학회 부회장, 광주시인협회 홍보이사 등 광주 문학계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는 신 시인은 김대중 대통령 추모시집 ‘님이여! 우리들 모두가 하나되게 하소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시집 ‘고마워요. 미안해요. 일어나요’ 등 역대 대통령의 추모시를 발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조선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졸업하고 성균관유도회 광주시본부 운영위원, 광주향교 장의, 평산신씨 광주전남화수회 총무 등을 역임하고, 현재 영암신문 광주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김윤범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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