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추천
광주 ‘학동증심사역’서

시종출신 신용기 시인(사진)이 지난 21일 광주도시철도공사 일일명예역장으로 활동했다.
영암문학 회원이며, 광주시인협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신 시인은 이날 광주도시철도공사 추천으로 ‘학동증심사역’시민 일일 명예역장으로, 문중 원로 등 지인 20여명과 홍기수 역장으로부터 자세한 현황을 보고받은 후 역사 내의 제반현장을 직접 확인 설명을 들었다.
신 시인은 “우리가 평소 지하철을 이용할 때는 단순한 교통수단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자세한 내용을 알고 보니, 지하철은 대중교통 수단인 동시에 예술의 향기가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특별한 문화가 창출되고 있음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종면 신학리에서 태어난 신 시인은 30여년간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정년퇴직을 한 뒤  늦은 나이에 '문예시대' 시로 등단, 2012년 시집 '빨간립스틱과 맥주'를 출간했다. 조선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졸업하고 성균관유도회 광주시본부 운영위원, 광주향교 장의, 평산신씨 광주전남화수회 총무, 서은문학회 운영위원, 지산문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시집 '고마워요, 미안해요, 일어나요'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시집 '님이여! 우리들 모두가 하나되게 하소서'에 추모시 선정 수록 등 늦깎이 시인이지만 누구보다 왕성한 작품활동을 펴고 있다.
광주=김윤범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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