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사랑에 대한 진정성이 승리의 원동력
공정인사정책, 투명예산 실현 등 군정 역점

■ 전 동 평 영암군수 당선인 인터뷰

당선을 축하한다. 당선 소감을 밝혀 달라.

먼저 영암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선거는 변화와 혁신으로 희망찬 영암을 만들어 달라는 군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아낌없이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지금 6만 영암군민의 한결같은 바람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저는 당선의 기쁨에 앞서 “통합과 화합으로 하나 된 영암을 만들어야 한다”는 군민들의 강력한 요구 앞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 이처럼 막중한 역사적 소명을 저에게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군민 여러분이 군정의 주인이 되는 행정을 열어 가겠다.
대통합의 열린 군정으로 다 함께 영암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겠다. 선거로 말미암은 후유증을 하루빨리 치유하고, 군민과 함께 ‘클린영암’, ‘명품영암’, ‘복지영암’을 이루어 가겠다.
저는 임기 동안 오로지 영암발전만을 생각하고 발로 뛰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 특히, 복지영암과 영암 경제를 살리는걸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 삶의 현장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군민의 작은 아픔까지도 함께 나누는 군수로 일하겠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 비결은?

이번 선거는 시작부터 매우 어렵고 힘든 싸움이었다. 고비가 여러번 있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에서부터 경선이후 선거운동과정 속에서도 어렵게 선거를 치러야 했다.
제가 승리할 수 있었던 배경은 영암사랑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운동원들과 군민들께 다가갔던 것이 가장 큰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선거운동의 원칙을 정책선거, 돈 안드는 선거의 원칙을 세우고 자원봉사자를 선거운동화해서 선거를 치렀는데, 그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마지막으로 6만 군민들이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고, 그 마음을 전동평을 선택함으로써 표현했다. 나는 당선과 함께 군민들의 준엄한 명령인 영암을 변화와 혁신으로 발전 시켜내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저의 승리는 6만 군민의 여러분의 승리이다. 이제 모든 힘을 영암발전에 쏟아 내겠다.

이번 선거에서의 중점공약과 앞으로 계획은?

영암군민들은 지금 변화와 혁신을 가장 원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영암군이 그 대상으로 생각한다. 가장 먼저는 인사정책이다. 군민참여인사위원회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정책으로 공무원이 군수 눈치 보지 않고, 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문화를 만들겠다. 또한 예산정책에서도 토목, 건축 등 재정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예산절감 5%를 달성하여 복지와 농업예산으로 투자하겠다.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주민예산학교를 실시하여 주민들의 예산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을 집행하여 영암군이 가장 발전적인 모습으로 나가도록 하겠다. 또한 지역균형예산제를 실시하여 예산이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균형있게 사용되도록 하겠다. 인사와 예산의 혁신을 통하여 영암군을 가장 청렴도가 높은 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제 중점공약은 복지공약이다. 효수당 65세이상 어르신에게 월 5만원, 연 6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교통복지는 20세이하 60세이상 어르신들에게 군내버스의 경우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버스가 다니지 않는 마을인 경우 100원 택시를 운영하겠다.
농어촌가격안정기금을 5년간 150억 원 조성하여 농산물 가격이 폭락일 경우를 대비하여 농가소득을 보존하겠다. 삼호읍 신촌저수지 공원조성, 문화센터를 건립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환경문제에 대한 조례제정과 함께 시종·도포 음식물처리장 악취문제해결, 신북·도포 건축폐기물처리장 환경문제해결을 통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청정영암을 만들어 낼 것이다. 저는 군민과 함께 ‘클린영암’, ‘명품영암’, ‘복지영암’을 만들겠다. 또한 통합과 화합 그리고 소통으로 군민화합을 이루어 내겠다.

■ 전 동 평 당선인 약력

·학산면 광산부락 출생
·독천초(25회)-낭주중(23회)-목포기계공고(50회) 졸업
·1988년 전남대 산업공학과 졸업
·2002년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1998년 대한민국의 마지막 소작지 학파농장 소작철폐운동을 위하여 전국의 영암출신 대학생들의 모임(영대협)을 결성, 학파농장 소작철례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끔.
·1991년-2006년 제4대 전국 최연소 도의원(도의원 4선) 15년간
·민주당 전남도당 대변인
·2013년 현대미포조선 동반성장 우수협력사 선정
·(주)알파중공업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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