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가·유가 급상승 경영에 ‘비상등’

현대삼호중공업이 최근 철강재와 유가의 급상승 등으로 기업환경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목표달성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되자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등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을 선언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4일 중역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경영목표 달성 결의대회’를 개최, 기업환경의 악화에 인식을 함께 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각 부문별 구체적인 실천목표를 발표했다.

또한 현대삼호중공업은 중장기 경영혁신 전략수립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중국 추격에 따른 대책 ▲프로세스 개선으로 내실강화 ▲지속성장과 위기에 대처하는 기업문화 조성 등 전 부서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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