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경기장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쳐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8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삼호읍 인근에서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로 김모(2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 씨는 지난 1월 31께 광주 동구 한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손님의 스마트폰을 절취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28일 오전 11시께 삼호읍 F1경기장에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가방을 뒤져 스마트폰 4대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F1 경기장, 식당 등지에서 총 1천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16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F1 경기장과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선수와 손님들이 한눈을 판 사이 스마트폰을 훔쳐 전문 장물업자에게 헐값에 판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김 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보강 수사를 벌이는 한편 김씨의 휴대전화를 매입한 장물업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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