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0일 영암군청 회의실에서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35명의 학생과 교사들에게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1억여원을 지급하는 등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인재 양성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

군에서는 지역의 문화·예술·체육 등 우수한 자질을 가진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자 영암군 인재육성기금을 조성중에 있다.

올해 현재 30억원의 기금이 조성되었으며, 군의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2006년까지 50억원으로 기금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기금의 운용금으로 13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는 총 135명의 학생과 교사들에게 1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돼 지역의 최대 현안과제인 지역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영암군과 학교통합추진위원회에서는 군 소재지 남·녀 중·고등학교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명문학교육성을 위한 특별지원금으로 지난해 영암고등학교와 영암여자고등학교에 각 5억원씩 총 10억원을 지원하여 명문고로 가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학교통합 이후에도 군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어 영암의 고등학교가 전국 제일의 명문고로 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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