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7홀 규모 2006년 개장

 

바다 위에 떠 있는 함상 홀과 사계절 양잔디, 24시간 불을 밝힐 퍼블릭 골프장이 영암에 건설된다.<조감도 참조>

농업기반공사 영산강사업단은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업단지 앞 영산호 준공탑 일대 4만여평에 7홀(Hole)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곳에는 100-200m의 파 3홀 5개와 파 4홀(210m)과 파 5홀(455m)이 각각 들어선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인 100m 바다위에 떠 있는 함상 그린의 파 3홀은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비는 101억원으로 민자유치사업으로 진행된다.

영산강사업단 관계자는 ¨연말까지 골프장 건설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 초부터 공사에 들어가 2006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 골프장이 개장하면 황홀한 목포 신도심의 야경을 보며 저렴한 가격에 골프의 참 맛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길이 200m의 78타석 규모의 실외 골프연습장과 전망대, 300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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