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을 맞아 나들이객들이 많아지면서 관내에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지난 28일 오전 8시 55분께 삼호읍 용당로에서 덤프트럭과 승용차간에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오모(58)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7일 오전 10시 8분께학산면 한 도로에서 SM3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자 김모(32)씨를 비롯한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4일 오전 11시30분께 삼호읍 한 도로 공사현장에서 김모(54)씨가 후진하던 대형트럭에 치였다. 이 사고로 김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대형트럭 운전자 정모(43)씨가 트럭에 실린 아스콘을 퍼준 뒤 후진을 하던 중 도로를 건너던 김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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