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100여명 참석실내행사로 치러져

 

제9회 도포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6일 도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군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행사로 조촐하게 치러졌다.

도포면민과 출향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경로행사를 통해 어른을 공경하고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발전의 계기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포면 문예체육진흥회(추진위원장 양수근)가 주최하고 도포면 청년회가 주관했다.

송후승 사무국장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도포면 완화마을 정영애(50)씨가 평소 부모님을 정성껏 모셔온 공을 인정받아 효행상을 수상했고, 도포면 운월마을 유유례(93)씨가 장수상을 수상해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희석 면장의 기념사와 김일태 군수, 손태열 도의원, 김점중 군의원 등의 축사가 이어지며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김희석 면장은 “이번 면민의 날은 실내행사로 치러져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며 “항상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발전하는 도포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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