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5일시장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에 생선박스와 음식물쓰레기 등 각종 생활쓰레기로 더럽혀지고 있다.

매월 5일과 10일은 영암읍 시장이 열리는 날로 영암지역 주민들 뿐만아니라 인근지역에서 몰려드는 상인들로 붐빈다. 상인들과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시장내 주차장에 생선박스와 음식물쓰레기 등이 방치되면서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시장이 끝난지 3일이 지난 18일 오전 영암읍 5일시장내 주차장을 다시 찾았다. 텅 비어있는 주차장 가운데에 식당에서 주로 사용하는 음식물쓰레기통과 몇몇 박스들이 방치돼 있었다. 쓰레기에서는 악취가 진동하고 있었고 파리떼도 들끓고 있었다.

시장을 찾은 한 주민은 “영암을 대표하는 5일시장 입구에 이렇게 각종 쓰레기가 몇일이 지나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눈살이 찌푸려진다”며 “이렇게 방치돼 있으니 주변에서 무단 쓰레기투기도 많아 지는 것 같아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해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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