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약사회,광주 교장단 등 잇따라 방문

최근 나들이 철을 맞아 잇따라 대규모 방문단이 영암을 찾으면서 가을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전라남도약사회는 회원 심신단련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월출산에서 제4회 가족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등반대회는 80여명이 참석해 월출산 천황사지구 주차장을 출발하여 천황사, 바람폭포, 구름다리, 사자봉, 천황봉, 바람재를 지나 경포대지구로 하산 하는 약 7 km가 넘는 험준한 바위산을 횡단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등반 후에는 각 지역 약사회에서 삼합, 활어 회, 과일 등을 회원들끼리 나누어 먹으며 화합의 시간을 보내는 등 영암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전라남도와 전남발전연구원경제교육센터 공동으로 광주지역 초등학교 교장단 30명을 초청, 도내 농촌체험 휴양마을 체험활동을 벌였다. 이번 체험활동에서 교장단은 관내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군서면 왕인촌 마을을 비롯해 나주 영산나루마을을 방문해 농업ㆍ농촌을 직접 둘러봤다.

이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계란꾸러미 만들기, 황토 다육식물 화분 심기, 트랙터 열차 관광, 한지공예, 예절교육, 새싹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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