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 각 마을 순회...충치치료 등 치료 실시

 

영암군 보건소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지역 및 치과 미개설 지역을 대상으로 치과이동진료차량을 이용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로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의료기관과 거리가 멀어 구강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건강한 치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안이 되고 있다.

치과이동진료차량은 치과진료장비가 갖춰진 움직이는 치과병원으로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3명의 팀을 구성, 연중 매주 화․목요일 2회 주기적으로 순회하며 연간 1,500명이상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 차량은 지역 내 초등학교와 읍․면 마을회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치아홈메우기, 충치치료, 치주염치료,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틀니세정, 구강위생용품 제공 등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과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한 진료서비스와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를 확대해 구강병 예방은 물론 구강질환 치료에 이르기까지 주민 구강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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