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의 날 맞아 다문화 가정 등 무료 구강검진

 

제6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5일 지역 개업치과의사회, 공중보건 치과의사와 보건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5일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오늘의 치아건강! 내일의 건강약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문화가족 등 주민 무료 구강검진이 진행됐다.

이어 구취측정과 상담, 구강보건포스터 전시, 캠페인 전개, 개별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개인별 구강위생용품 사용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로원과 은광학교 등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에 게는 찾아가는 구강진료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구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강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치아우식증과 양대 구강질환인 치주질환이 초등학생 시기에 자주 발생함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조기 치아 점검과 노인들의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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