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기념비 등 3곳서 제초작업, 쓰레기줍기 활동펼쳐

 

영암군재향군인회(회장 허행환)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현충시설물 정화활동에 나섰다.

지난 5일 재향군인회원, 여성회원, 영암군예비군기동대 등 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보훈현충시설물 3곳에 일제 청소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자연정화활동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원들이 보훈현충시설물들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무방비로 버려진 쓰레기들을 청소함으로써 나라를 지키다가 희생당한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봉사에 나선 대원들은 금정면 아천리에 위치한 6.25민간인희생자 위령비, 신북면 장산리의 도로공원내에 위치한 6.25참전기념비, 시종면 내동리에 위치한 기념비 등 총 3곳에서 예초기를 통해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탑주변에 떨어진 담배꽁초와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허행환 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에 현충일관련 기념물들이 무방비로 방치돼 있는 것 같아 제초작업과 함께 청소작업을 실시했다”며 “앞으로 지역을 지키는 단체로써 깨끗한 환경과 자연보호활동에도 앞장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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