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조사결과 솔껍질깍지벌레로 밝혀져...산림자원연구소에 2차조사 의뢰

기찬랜드와 맞닿아 있는 야산에 재선충 혹은 푸사리움 가지마름병이 의심된다는 본지 5월 16일자 11면에 보도가 나간이후 1차 조사결과 다행스럽게 재선충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17일날 나무전문가와 기찬랜드 인근 야산을 조사한 결과 전염성이 강한 재선충이 아닌 솔껍질깍지벌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조사이후 바로 나무에 작은 구멍을 뚫어 약재를 주입시키는 수간주사와 함께 방제활동을 펼쳤다.

또한 정확한 조사를 위해 산림자원연구소에 2차조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이다.

만약 조사결과 재선충일 경우에는 해당지역의 1㎞이내의 나무는 모두 베어내고 반출이 금지되며 소각처리 해야한다.

군은 매년 솔껍질깍지벌레를 방제하기 위해 매년 20㏊정도의 산림을 선정해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일단 1차조사결과 재선충은 아닌 것으로 나타나서 한시름 놓은 상태”라며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정확한 진단결과가 나오는 대로 방역활동을 실시해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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