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장미공원 무료개방... 60여종 1만여주 식재

 

매년 백만송이의 장미로 장관을 이루는 장미공원이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관광객맞이를 하고 있다.

오는 25일 무료개방을 앞둔 덕진면 농업기술센터 내 장미공원은 형형색색의 찬란한 장미가 약 60여종 1만여주가 식재돼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장미공원에 식재된 장미들은 품종마다 다른 모양과 색으로 전시되어 있어 자연체험학습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백만송이 장미와 함께 전망대와 쉼터 등 각종 구조물 및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다양해진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 행사기간동안 생활개선회영암군연합회에서 농·특산물 판매코너를 운영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미동산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으로 자연체험학습장 또는 가족 나들이 코스로 그만”이라며 “다음달 20일경까지 화려한 백만송이 장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미는 5월과 7월은 물론 11월까지도 계속 꽃이 피는 특성이 있어 국립공원 월출산, 왕인박사유적지, 도갑사, 구림한옥마을 등 영암의 관광명소와 함께 새로운 관광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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