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객실 60% 선 판매, 고정적 객실확보 기대

지역의 유일한 한옥호텔인 영산재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남개발공사와 전문여행사가 업무협약을 맺었다.지난 26일 전남개발공사에서 맺은 계약체결식에서 전남개발공사는 전문여행사인 여행창조와 연간 전체 객실의 60%를 선(先) 판매하는 조건을 담은 객실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서 영산재는 고정적인 객실매출 확보와 식음료부문 매출 향상 등이 기대되고 있다.영산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숙박난 해결 등을 위해 경주장 인근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 영산호 주변 1만8600㎡ 부지에 총사업비 126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완공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연립형 숙박동 14동, 단층형과 복층형의 독립형 숙박동 7동 등 모두 21개동 31실로 이뤄졌으며, 단지안에는 한식당, 체험관, 세미나실, 전통 혼례식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정부투자기관 등의 복리후생 업무대행 전문회사인 ㈜여행창조와 전날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옥호텔 영산재의 객실 판매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로써 한옥호텔 영산재가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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