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이 대불자유무역지역 입주 기업체를 대상으로 물품 반출입관리에 관한 법규 개정 내용 등에 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지난 16일 목포세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대불산단 내 30여개 입주업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의 원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외국물품 반출입절차 및 재고관리 방법, 개정된 고시 내용 등을 설명하고 실무자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목포세관 측은 대불산단 업체들의 편의를 위해 야간과 공휴일에도 '24시간 통관지원반'을 편성해 통관서비스등과 같은 서비스 활동에 대해 각 업체들에게 홍보하고 FTA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업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키로 했다.

한편 대불자유무역지역은 지난 2010년 1월 대불국가산업단지내에 총 면적 약 115만㎡(약35만평 규모)가 세관 보세구역으로 지정돼 운영이 개시됐으며, 현재 LED용 칩 제조업체인 디케이아즈텍(주) 및 선박 블록제조 업체인 (주)원당중공업 등 33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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