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화장품매장 등...지상2층 규모 종합쇼핑타운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 하나로마트가 좁고 낡은 건물에서 지상2층 규모의 종합쇼핑타운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3일 삼호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정광덕 부군수, 박영배 군의장 등 군관계자와 전갑석 농협중앙회 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삼호농협 하나로마트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된 삼호농협 하나로마트는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천472㎡(748평)규모의 지상2층 건물로 지난해 6월부터 약 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커피숍, 화장품매장 등을 갖춘 쇼핑타운으로 조성됐다.
삼호농협 신현상 전무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하나로마트의 성공적인 준공과 경영활성화에 공을 세운 김정식 전 조합장과 공사를 맡은 NH개발광주전남 이영배 지사장, 전일건축사무소 노상익 설계사에게 각각 감사패가 전달됐다.
기념식이 끝난 후 전국품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명품각설이공연과 모닝자동차, TV, 김치냉장고, 노트북 등 140여개의 경품추첨행사가 진행돼 지역주민들의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황성오 조합장은 “갈수록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농촌현실에 지역민들에게 가깝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조합원 여러분들의 편에서 삼호농협이 서영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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