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황주홍, 국령애 누르고 본선 진출
유인학(무소속)·김명전(무소속)·전평진(새누리당)·박형기(통합진보당) 5자대결

 

황주홍 후보
유인학 후보
김명전 후보
전평진 후보
박형기 후보

 

 


 

 

 

 

 
19대 총선 국회의원 황주홍 예비후보가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게 됐다. 지난 14일 열린 국회의원 현장투표와 모바일 결과 발표에서 황주홍 예비후보는 각각 1위를 차지해 합산 7천480표로 민주통합당 후보자로 결정됐다.

지난 14일 영암, 강진, 장흥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현장투표에서 황 후보가 3천571표를 획득해 1천412표를 얻은 국령애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공천자로 확정됐다.

영암의 경우 전체 4천394명의 선거인단 중 1천850명이 투표에 참가 42.1%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황주홍 후보는 1천245표를 획득한 반면 국후보는 588표를 획득했다. 이중 무효표는 16표였다.

이어 강진은 전체 4천110명 중 1천811명이 투표에 참가해 황주홍 후보 1천442표, 국령애 후보 360표를 차지했고 장흥은 전체 3천301명 중 1천352명이 투표에 나섰고 황주홍 후보 884표, 국령애 후보 464표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모바일투표에서는 전체 9천518명중 6천217명이 참여해 황주홍 후보 3천909표, 국령애 후보 2천308표로 발표됐다.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공천이 확정이 되면서 민주통합당 경선에 컷 오프한 후보들은 본 선거를 향한 무소속 출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명전 후보는 지난 14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유인학 후보 또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다시 한 번 황주홍 후보와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인물난을 겪고 있던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 영암, 강진, 장흥 지역에 전평진 전라남도당 부위원장을 공천을 확정했다. 통합진보당에서는 박형기 후보가 출마선언을 해 지역의 여야 후보들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지역에서만 5명의 후보들이 출마를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의 경우 압도적 지지세를 얻고 있는 황주홍 후보를 제외하고 4명의 후보들이 반 황주홍 또는 반 민주통합당 형태를 띠고 있어 최대 격전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입후보자들의 선거등록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시작되고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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