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 시 대불산단, F1경기장 접근성 용이...

목포 북항과 고하도를 연결하는 목포대교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전남도 등에 따르면 총 연장 4.13㎞, 폭 20~40m의 목포대교가 상판연결을 모두 끝내고 오는 6월 준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5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목포대교는 현재 주탑(H=167.5m) 2개소와 교각 36개소, 상판슬라브 36경간의 시공을 완료하고 시·종점부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진행(공정 90% 상회) 중에 있다.
목포대교가 개통되면 지역에도 큰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만되면 반복되는 영산강 하구둑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돼 교통사고 최다발생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목포IC에서 고하도까지 직접 연결되는 전략적인 교량으로 대불산업단지와 삼호중공업을 비롯해 영암의 대표관광지인 F1경주장까지 접근성이 용이해져 지역의 관광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목포대교는 목포 뿐만이 아니라 영암 삼호, 해남 등 서남권의 발전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특히 영암은 대불산단 등과 F1대회 등 목포대교의 잇점을 톡톡히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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