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주홍 예비후보 - ‘농어촌교육 특별법’ 제정 추진...토론회 무산 유감

 

 

민주통합당 황주홍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장흥,강진,영암 3개 군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여러분이 우리 지역의 미래이고,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고 밝히며 “여러분들의 후배를 위해서, 그리고 죽어가는 농촌과 교육을 살리기 위해 「농어촌교육 특별법」 제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주홍 후보는 “농어촌 교육문제는 경제적 빈곤과 더불어 이농을 부추기는 주요한 요소가 되고 있으며 또한 최근 사회․경제적인 환경 변화에 따라 귀촌 생활을 희망하는 세대가 증가하고 있으나, 열악한 농어촌 교육여건이 이들의 귀촌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농어촌 교육의 황폐화는 농어촌 지역 학생수 감소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이로 인해 도시지역 과밀학급 등의 문제로까지 이어져 도․농교육 모두를 열악하게 만드는 ‘악순환 구조’를 생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주홍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강진신문이 주최한 '4·11 총선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무산된 것과 관련, 유감의 뜻을 표했다.

황 후보는 이 날 지역 유권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오후 강진아트홀에서 열기로 한 토론회는 이미 강진·장흥·영암 지역 유권자들에게 공지가 된 ‘군민과의 약속’이었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이 번 토론회 무산이 일부 후보들의 급작스런 불참 통보 때문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건전한 정책선거 문화 정착을 바라던 지역민들의 여망을 저버린 처사로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 김영근 예비후보 - “모바일 경선투표, 한미FTA 파기의 길”

 

 

민주통합당 김영근 예비후보는 19대 총선 후보 선출에서 민주통합당이 모바일 투표를 실시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장흥 강진 영암지역 유권자들이 모바일로 국회의원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투표에 참여하면 금권과 관권선거를 막을 수 있다"며 모바일 경선방식은 농촌지역에서도 선거혁명을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예비후보는 "관건은 모바일투표 참여"라며 "20∼30대 젊은 유권자와 노동자들이 들고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래야 한미FTA 파기를 외치는 후보를 지역대표로 뽑을 수 있고 궁극적으로 한미FTA 자체를 파기시킬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모집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보름간으로 콜센터로 전화하거나 인터넷으로 접수, 모바일투표 또는 현장투표를 할 수 있다. 선거인단은 선거인단 공모에 응한 2012년4월11일 현재 만19세 이상의 유권자 전원으로 구성되고 모바일 선거인단으로 확정되면 모바일ARS 투표에 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유인학 예비후보 - SNS 활용 19대 총선 정책공약 공모

 

 

민주통합당 유인학 예비후보는 지난 8일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다음달 11일까지 제19대 총선 정책공약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공모과정을 통해 농림축수산업 육성, 일자리, 교육, 주거, 노후안정, 한미FTA 무효화 등 주요 정책과제와 대안을 집단지성을 통해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19대 국회 개원 이후 법률안 형태로 마련해 입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유 후보는 “정책공약 공모뿐만 아니라 장흥·강진·영암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양방향 소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지역민의 삶과 동떨어진 공약은 공허한 약속에 불과한만큼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한양대 법학과 교수와 13·14대 국회의원, 국회 예산결산위원, 국회 통상협력연구회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민주당 전남도지부장,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양대 명예교수,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2012 여수 세계종교평화회의 공동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