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 양계지구 등 10개지구, 영농기이전 사업 완료 목표

영암군이 농경지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에 총 12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신북면 양계리 양계지구 등 10개 지구의 총 10.4㎞ 구간에 대해 농번기 이전인 오는 5월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대상지 조사를 마치고 현재 세부 설계 중에 있으며 오는 3월이면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군이 추진하는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이란 경지정리가 완료된 농경지 내의 주요 농로와 연계되는 연결농로를 확․포장하여 콤바인, 트랙터 등 농기계 및 차량이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농기계 및 주민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추진 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시공시 농가들의 영농불편사항 등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반영해 영농불편 해소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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