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100원 지원...지난해 대비 40원 증가

영암군이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수거 장려금 지원 단가와 품목을 확대해 지원키로 했다. 

군은 상태가 양호한 폐비닐을 수거해 ㎏당 60원씩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40원 인상된 100원을 지원하고 다소 이물질 등으로 인해 상태가 좋지 않은 폐비닐도 ㎏당 50원씩 지원키로 했다. 

또 폐비닐만 한정해 지원하던 방식도 농약 빈병과 빈 봉지까지 수거 품목을 확대하고 ㎏당 500원씩 장려금을 주기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에 따르면 “영농 폐기물에 대한 수거 장려금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농경지 폐비닐 불법소각 근절과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 환경조성을 통해 농외소득증대는 물론 농가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까지 총 2천 336톤의 폐비닐을 수거해 농가에게 1억 4,000여만원의 수거 장려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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