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암소방서의 구급구조활동 중 가장 크게 늘어난 것은 벌집제거 출동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가 지난해 구조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조출동은 1,349건에 511명을 구조했으며, 4,096건의 구급이송으로 4,510명의 요구급자를 병원 등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에 비해 건수로는 구조가 32.9%, 구급이 2.4% 증가하였으며, 인원은 구조가 19.4%, 구급이 3.9%증가한 것으로, 전년에 비해 구조구급활동 모두 소폭 증가한 것이다.

구조활동 중 특이할 만한 것으로는 벌집제거 출동이 542건으로 전년 대비 71.5%(226건) 증가하여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반면에 산악사고와 수난사고, 기계사고 등은 감소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급활동은 2011년 1분기에서 3분기 사이에는 증가세를 보이다가, 4분기에 소폭 감소하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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