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생 30여명 문화탐방, 레크리에이션 등 참여

 

영암군청소년지원센터(소장 강병연)가 주관하는 '2011년 청소년캠프, 제주(JeJu)에서 재주넘기'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자기표현을 통한 리더십 향상,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력을 기르기를 목적으로 한 이번 캠프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명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캠프 기간동안 제주도 일대의 미니미니랜드, 한국영화박물관, 프시케월드, 징기즈칸 역사공연, 테디베어 박물관,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섭지코지(올인 하우스) 등을 견학했다. 또 1분 스피치훈련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자기표현력 향상과 협동심을 기르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김상화(영암초 6)학생은 "처음으로 온 제주도에서 다양한 곳을 구경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자신감을 기르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후배들에게도 제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병연 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초반 소극적이고 활동성이 적었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적극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변화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탐방과 정서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겨울방학프로그램으로 자신감UP 프로젝트(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성격알기, 자신의길 찾기)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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