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98명의 제7기 영암군 왕인대학생이 수료한다.

대불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위탁ㆍ운영되는 영암군 왕인대학의 이번 수료식에는 98명의 7기 왕인대학생이 수료,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총 1260여명이 수료하게 된다.

지역 어르신들의 교양 및 취미생활과 사회참여 등은 물론 노인복지서비스, 건강증진, 평생교육 등의 일환으로 시작된 ‘영암군 왕인대학’은 해가 거듭될수록 참여와 관심이 높아져 입학경쟁을 펼칠 만큼 인기가 높다.

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와 더불어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도 우리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왕인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 편성과목도 교양, 시사와 함께 건강레포츠, 전통ㆍ대중가요, 현장학습 등 보다 다양화해 내실 있는 왕인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8기 왕인대학 입학생모집은 2월 초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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