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고구마말랭이, 무화과 양갱 등...겨울철 간식용 최고

겨울철 간식으로 인기가 높은 감말랭이에 이어 호박고구마 말랭이와 무화과 양갱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이 대도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일 찾아간 영암군 친환경농특산물판매센터에서는 설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친환경특산물 판매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판매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호박고구마 말랭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구마를 쪄야한다. 미암면에서 주로 생산되는 최고품질의 호박고구마를 선별하여 먼저 대형 찜솥에 넣고 삶는다.

그 후 고구마의 껍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벗겨내고 껍질이 벗겨진 고구마를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낸다. 잘려진 고구마는 건조기속에서 24시간가량 건조과정을 거치면 아이들 간식용으로 최고인 호박고구마 말랭이가 완성된다.

호박고구마 말랭이는 대도시 직거래를 통해 판매를 시작해 주부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 판매주문이 늘어나고 있다. 

호박고구마 말랭이는 300g은 하트모양 투명 PET용기에 담겨져서 6천원, 500g은 지퍼팩에 담겨져 한봉지에 1만원 판매되고 있다.

무화과 양갱은 삼호읍에서 생산된 무화과와 국산 팥앙금만을 사용해서 젊은층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무화과 양갱은 무화과 씨가 톡톡 씹혀 독특한 맛으로 등산이나 골프, 낚시할 때 간식용으로 많이 판매된다.

무화과 양갱 45g 6개 1세트는 7천원, 55g 10개 1세트는 1만3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주문은 기찬들쇼핑몰 홈페이지(www.gichandle.co.kr)를 이용하거나 473-2130번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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