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관광, 문화복합하는 발전전략 마련할 것
구조적 불평등 혁신할 여성국회의원 하나는 있어야

 

· 약력 전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박사 조선대, 동신대 목포대 외래교수 전남도의회 의원 성화대학 교수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세계유기농학회 이사 민주당 중앙위원 민주당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17대 대통령선거 전국유세단장 대한장애인보치아전라남도연맹 회장 (사)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이사장 보건복지부 복지시설 정보화 전문위원 · 저서 『행정학 개론』(공저), 박영사, 1998. 『다산비방 밥상혁명』, 희망제작소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총서 26, 이매진, 2009 『군민이 희망입니다』, 강진신문편집부, 2010. · 가족관계 남편 윤동환(前강진군수)와 사이에 2남(도현, 도영). · 취미 요리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성으로서 불리하지 않은가.
원칙도, 명분도, 지역발전에 대한 애정과 노력도 없이, 오직 자신의 권력욕에만 집착하는 작금의 정치판에 대한 비판여론에서 가장 명분있는 후보는 국령애 뿐이다.

국령애는 개인적 영달을 위해서가 아니라 낙후와 침체로 어두워져만 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희망을 잃어가는 장흥·강진·영암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엄마의 마음으로 진실한 정치, 따뜻한 책임정치를 펼치기 위해 출마했다.

지역개발전문가이자, 사회복지전문가로서 민주통합당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흩어진 호남민심을 붙잡기 위해 당당하게 싸우겠다. 여성이 오히려 유리한 상황이다.

국가적으로도 여성의 힘, 여성의 리더십을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각 정당마다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가산점은 부여하고, 여성공천의무할당제를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여성에게 유리한 정치상황 외에도 광주, 전남에 여성국회의원이 전무한 현실에서 광주전남 여성정치계의 대표 역할을 수행해 왔던 국령애의 출마는 명분있는 정치의 중심이다.


▶정치권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신이 여전한데 본인은 어떤 정치철학을 가지고 있나
원칙과 정도를 중시하는 순리있는 공천만이 정치발전과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길이다. 국회의원의 역할은 ‘자리 옮기기’, ‘묻지마 출마’가 아니라 일관되게 당에 기여한 후보, 지역주민과 동고동락하면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밀착적인 정책생산자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 할 수 있는 일꾼이어야 한다.

이러한 소임에 대한 무능과 불충실이 지역민들의 정치불신을 키웠다고 본다. 


▶영암지역에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는 어떤 의미가 있나
지역내 소통구조를 확실히 하고 군민이 함께 상생발전하는 화합의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 정치란 갈등구조를 완화하는 조정의 산물이다.

힘을 합해도 부족할 판에 지도자간의 반목과 질시는 결국 지역분열로 이어져 지역발전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 확실한 역할분담을 통해 지역경제와 주민복지를 견인하는 원년으로 삼겠다. 


▶어떤 점에서 자신이 국회의원 적임자라고 생각하는가
국령애는 행정학박사이자, 전남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발전전략을 만들었던 지역개발전문가이고, 대학강단에서 사회복지전문인 양성에 힘썼던 사회복지전문가로서 준비된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의 광역의원 중에서 최우수의원으로 두 번이나 뽑힌 주민의 대변자로서도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는 사회적 약자의 권리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일하는 사회적기업가로서 행동하는 실천가이다. 


▶영암 지역경제 활성화 복안은
영암은 전남발전의 전략적 요충지이다. 산업, 관광, 문화의 발전콘텐츠가 다양하여 지역발전의 내공이 탄탄한 지역이다. 이러한 발전잠재성이 폭발력을 갖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특히 대중국 전략이 필요하며, 앞으로는 산업, 관광, 문화 개발 콘텐츠가 융·복합하는 발전전략이 마련되어야 영암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 


지역내적으로는 동부권과 서부권의 특성을 살린 권역별 균형발전을 통해 골고루 잘 사는 영암을 만들겠다. 영암읍권은 관광개발을, 삼호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은 신도시를 건설하고 교육, 유통, 생활문화 인프라가 구비된 생태도시로 가꾸겠다. 농업은 작지만 경쟁력 있는 강소농을 집중 육성하겠다. 

▶한미 FTA 때문에 주민들의 걱정이 많다. 대책은 무엇인가.
한미무역협정은 철저하게 검증하고, 모든 독소조항을 삭제한 후 50년, 100년 후에도 후회하지 않을 조약을 맺었어야 한다. 3년마다 우리 국회의 동의를 얻도록 시한이라도 정하고, 미국이 한국지방정부를 소송하는 조항도 삭제했어야 한다. 그러나 MB정부는 무방비상태로 이 나라와 농업을 내주고 말았다. 

지역적으로는 농업붕괴라는 참혹한 앞날을 대비해야 한다. 농업과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면서 지속가능한 국가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세계식량시장, 식품시장에 당당히 나서야 한다.

또한 쌀중심의 영농형태와 영세농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지역의 구조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영세농을 조직화하고, 판매와 유통에 대한 경쟁력 확보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 미국의 오가닉밸리나 썬키스트가 그 좋은 예이다. 


▶자신의 강점은 무엇인가
사회적 약자와 소수의 권익보호자다. 콩새미라는 사회적기업 창업했고 장애인보치아전남연맹인 장애인 체육단체를 창단했으며 성매매피해여성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대표를 맡아 장애인과 여성, 취업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와 장애인 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나는 실력있는 준비된 여성정치인이다. 행정학 박사이면서 대학에서 사회복지학 교수를 역임하고, 광주전남의 싱크탱크인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의 책임연구원으로서 전남의 20년 장기발전계획, 7개 시군의 10개년 종합계획 등을 수립하는 연구업무에 지역개발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나는 소통과 포용의 정치인이다. 1997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 사회단체, 기업체, 농수축협, 농민대학, 주부대학 등 500회가 넘는 특강을 통해 주민들의 의식을 미래사회형으로 개혁하고 소통했다.

대학신문사 편집국장 및 칼럼니스트 등을 역임하면서 언론 매커니즘에 정통하며, 광주전남지역 언론인들과 유대관계가 돈독하며, 시민사회단체와도 폭넓은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원로.지인들로부터 신뢰와 주목 받는 신주체세력이다. 광주전남에서 청렴한 공직자로 평생을 바쳐 한국의 잠롱이라는 별칭을 가진 정석부씨는 한국의 대처가 되라고 격려해 주셨다. 모교 재직시 탁월한 리더십과 후배들의 신뢰와 존경이 두터워 시국이 혼란했던 시절에 대학신문사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공천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앞으로 활동계획은
새로운 일꾼,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대적 열망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겠다. 국령애의 출마를 독려하고 격려해 주신 많은 장흥, 강진, 영암지역 주민들과 함께 각계각층의 민심청취를 통해 지지세 확보를 위해 뛰겠다. 

▶부연하고 싶은 말은
광주전남에 여성국회의원이 전무하다. 거짓과 무능, 무원칙과 꼼수의 낡은 정치를 깨고, 구조적 불평등을 혁신할 여성국회의원 하나는 있어야 한다.

고령인구와 사회적 약자가 많은 낙후와 침체의 장·강·영에 엄마의 마음으로 밥상을, 교실을, 기업을, 농업을 바꿀 여성지도자가 절실하다. 실력파, 열정파, 실천가 국령애가 당당하게 엄마처럼 진실한 정치, 따뜻한 정치를 펼치겠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