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출신 조수웅 전 전남문인협회장이 2011년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부문 '박용철 문학상'에 선정돼 지난 1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조 회장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공모기간 동안 관련대학교 및 문화예술단체의 추천을 받아 각 부문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상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은 한국문학, 미술(한국화, 서양화), 국악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남긴 우리고장 출신 박용철·허백련·오지호·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문화예술의 창조적 계발과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계 인사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문학박사인 조 회장은 군서면 구림출신으로 지난해까지 전라남도 문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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