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면소재지 인근에 홍보의 최첨병 역할과 지역을 상징하는 기념물이 될 대봉감 상징물이 제작돼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2천만원의 군비를 들여 금정면 용흥리 용흥삼거리 23번국도변에 설치된 대봉감 상징물은 전통목기 형태위에 탐스런 대봉감이 올려진 형상으로 제작됐다. 상단의 대봉감 부분은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대봉감을 받치고 있는 목기부분은 화강석 재질이며 '대봉고을 금정'이란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번에 설치된 대봉감 상징물은 금정면출신 향우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석재에서 제작했으며 하단부분의 화강석에 새겨진 글귀는 금정출신 조각가 민형기씨가 직접 조각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이번에 설치된 상징물은 23번 국도를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대봉감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정면 주민 정양순(60)씨는 "이렇게 면소재지 입구에 지역을 상징하는 대봉감이 만들어져 있어서 뿌듯하다"며 "도로를 지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대봉감 홍보와 함께 지역을 상징하는 기념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오후5시에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