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산 김준연선생 이후 4선 국회의원 배출시켜달라
현대삼호중 사원가족 모두 영암 이사 방안 협의중

 

△ 약력 ․ 경력 - 15․17․18대 국회의원(장흥 ․ 강진 ․ 영암) - (현) 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회위원 - (현) 한미FTA 전면폐기를 위한 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 - (현) 대한축구협회 법률고문 - 영암 군서면 출생(1953년) - 목포 중 ․ 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 법과대학 및 대학원 법학석사 - 임수경․박노해 인권변호,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헌법소원 대리인 - 김대중대통령 청와대 정무수석 - 경기도 정무부지사 - 열린우리당 전남도당위원장 - 국회법제사법위원장 △ 저서 : 소통의 시대, 통합의 리더-유선호의 도전과 희망이야기 △ 가족관계 : 부인 곽경리 사이에 1남 1녀 △ 취미 : 등산

■ 야권통합이 관심사다. 어떻게 되어 가는가?
모든 민주개혁진보세력의 대통합을 원칙으로 12월 17일 통합전당대회가 추진되고 있다.  통합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한 민주정부 10년과 피와 눈물로 지켜온 민주주의와 민주당의 역사가 오롯이 살아있는 통합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민주당내에서는 당헌과 당규에 따라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질서 있는 통합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통합일정상 11월 말경에 최종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자치단체장과 대립관계인데
권위적 리더십에서 민주적 리더십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다. 반칙과 특권, 권위주의를 없애자는 주민들의 열망으로 당선되었고 실천했다.

올바르지 못한 의도로 지역갈등과 분열이 나타나고 있다. 불신과 분열을 조장하는 지방권력을 진실과 정의로움으로 주민들의 힘을 모아 극복하겠다. 영암을 새로운 희망과 약속의 땅으로 성장 발전시키겠다.


■ 어떤점에서 자신이 국회의원 적임자라고 생각하는가?
내년에는 정권교체를 이끌 경험과 역량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중앙정치에서 영암 장흥 강진을 알리고 대표할만한 중량감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호남의 힘을 결집시키고 대표 할 차세대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

내년 총선이후 민주당 원내대표 0순위가 바로 유선호다. 낭산 김준연 선생 이후 처음으로 우리 지역에서 4선 국회의원을 배출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큰 힘을 키워야한다. 총선승리로 지역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 


 지역경제 활성화 복안은
지역소득창출이 소비창출로 이어지고, 투자증가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순환식경제구조를 구축해야한다. 건설 등 하드웨어 중심에서 관광문화 콘텐츠 등 지식활용 소프트웨어로 관심을 돌려야한다.

농업 중심군의 특성을 살려 로컬푸드 등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가소득 확보에도 힘을 기울여야한다. 


기업도시와 서남해안개발사업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 국가산단의 잇점도 극대화해야 한다. 대불산단 업종을 조선부품에서 해양플랜트와 해양레저 등으로 다각화해야한다.

산단내 직업훈련소나 교육센터를 구축하여 우리지역 출신이 취업하고, F1대회 성과와 기업이익이 삼호읍과 영암에 환원되도록 해야한다. 동부권은 월출산을 중심으로 관광문화 인프라 구축과 상호연계가 필요하다.

왕래가 잦은 곳에 선택과 집중하여 영암과 강진을 잇는 월출산 둘레길과 케이블카 설치를 적극 검토해야한다. 장흥토요시장처럼 먹거리,볼거리,놀거리 콘텐츠로 주말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저비용 고효율 방안도 고민해야한다. 


인구증가 방안으로 영암읍에 LH아파트 단지 조성과 현대 삼호중공업 사원가족이 모두 영암으로 이사하는 방안을 올해초부터 양측과 협의 중이다.

무영대교 완성 후 영암쪽에 도시지구를 조성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런 계획을 세우고 실현하기 위해 지역내, 향우,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경제활성화 토론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 


■ 공천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민주당 공천을 자신한다. 내년은 총선 이후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한다. 현재 출마가 거론되는 민주당 인사 중에서 정치적 경험과 역량이 가장 앞선다고 생각한다. 정권교체는 정당이 한다.

여러 이유로 탈당했거나 정당정치를 부정한 사람을 아무 일 없는 듯 복당을 허용할 만큼 정당정치가 간단한 것이 아니다. 통합국면에서도 그런 부분이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본다. 어떤 방식이든 당내 경선과 민주당 공천을 확신한다.

 

 

 

 

■ 황주홍 강진군수 출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민주당으로 군수가 되었다가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4년을 책임지겠다고 강진군민들과 약속했다. 군민과의 약속을 정치적 이유로 지키지 못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황군수가 출마선언 한 14일은 내년도 정부부처별 예산 심의가 국회에서 시작 된 날이었다. 강진아트홀 국비 누락 등 강진발전을 위한 수많은 예산현안이 있는데 개인입장을 우선한 것 같아 안타깝다.

현직군수의 총선출마로 인한 연쇄적인 선거는 지역긴장과 예산낭비라는 지적도 있다. 또 이미 계획됐거나 공언한 사업들의 차질도 예상된다며 강진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들었다. 


■ 자신의 강점은 무엇인가
부드러운 카리스마, 외유내강 형이다. 미워하는 사람 없이 누구와도 대화하고 포용하는 사람이다. 김대중 대통령께 배운 화해와 용서의 덕목이다. 정치적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하지 않는 정직하고 순수한 사람이다. 주민을 섬길 줄 알고 소탈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원칙과 기본에 벗어난 행동은 굴하지 않고 끝장을 본다. 서슬퍼런 독재시절 박노해 시인 접견을 거부한 안기부와 싸워서 ‘피의자 접견권’이라는 새로운 판례도 만들어 냈다. 2002년 대선후보 경선당시 혁명적이었던 국민참여경선제를 후보자합의로 이끌어냈다.

노무현 정몽준 단일화협상단으로 정무적 능력과 정치력을 발휘했다. 지역에서는 깨끗한 정치를 정착시켰다. “원칙과 소신”, “은근과 끈기”가 강점인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졌다.


■ 한미 FTA를 저지하고 있는데 성과는 
17대 국회부터 일관되게 농업피해가 전제된 한미FTA를 반대했고, 현재는 야5당 국회의원 43명으로 구성된 '한미 FTA 전면 폐기를 위한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외교통상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겨 끝장토론과 철야농성을 하며 국회비준 저지활동 중이다. 

농업피해대책으로 여야정당이 13개항을 합의했다. ▲피해보전직불금 지급기준 85->90 상향 ▲밭농업, 수산업 직불제 도입 ▲농어업용 전기 확대 적용 ▲면세유 공급 10년 연장 ▲축산기금 2.5조 조성 등이다. 그러나 축산 분야 대책이 여전히 부족하여 축산직불금 등 대책을 수립중이다.

■ 국회의원은 입법활동이 중심인데, 18대 입법활동 의정활동 성과는
무엇보다 법사위원장으로 있을 때 <F1지원법>을 제정한 것이다. 또 이번에 제가 대표발의 한 <쌀가공산업육성 및 이용촉진법>이 제정되었다.

축산농가들의 염원이었던 <축사의 부등산등기법>도 제정됐다. 친환경수산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한 <농수산물품질관리법>, 친환경농업육성지원을 위한 <친환경농업육성법>, 강진 사내만덕지구 쌀소득보전직불금 받도록 <쌀소득보전법개정안> 두 번째 발의, 사료가격 안정을 위한 <사료관리법>, 대불국가 산단 유지관리비 절감을 위해 국가가 관리하도록 한 <산업입지개발법>, 이주여성들의 결혼과정의 불법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결혼중개업법> 등 지역과 소외계층을 위한 법을 45개 대표발의하고 500여개를 공동발의 했다.


■ 영암발전을 위한 국비확보 성과는
이번에 상임위에서 목포-보성간 철도건설비를 123억 순증하여 200억, 영암IC 타당성조사비 3억, F1대회운영비 144억, 기업도시진입도로 30억 순증 등의 성과가 있었다. 최종 확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F1대회 개최를 위해 국비800여억원을 뒷받침했고, 독천낙지마을과 덕진농촌개발사업, 폭설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금정대봉감 냉해피해복구비 지원, 해양정보통신지원센터, 한옥음식문화센터, 낭산 김준연선생 생가복원, 기타 지역현안사업을 위한 특별교부금 등 지역발전을 뒷받침 했다. 모두 군민과 군 공무원, 유선호의 힘이 모여서 가능했다.


■ 앞으로 활동계획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다수당 확보가 확실시 되고 있다. 다수당의 원내대표가 되어 정권교체의 최전선에 서겠다. 중앙의 큰 정치인이 되어 우리지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 

지난 7년간 장흥강진영암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깨끗한 정치를 정착시켰다. 이제 그 토대위에 상식과 기본이 통하는 지방권력, 저의 민주적 리더십을 이해하고 함께 실천할 젊고 능력 있는 후배양성에 힘을 기울이겠다. 

모든 일이 때가 있다. 권위적인 지방권력을 개혁하고, 군민을 섬기는 정치를 만드는 것이 유선호의 사명으로 생각한다.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권력과 함께 새로운 영암을 만들겠다. 인권변호사로 살아온 제가 정의와 양심이 승리한다는 역사적 경험을 증명하고 지역을 화합과 통합으로 이끌어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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