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국노래자랑 녹화...5천여명 운집

 

일요일에 방송되는 KBS 인기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영암군편이 지난 19일 실내체육관에서 김일태 군수,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녹화됐다.

이날 전국노래자랑 무대에는 치열한 예심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지역을 대표한 15팀 참가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방송인 송해씨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2주동안의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5천여명의 주민들이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워 프로의 인기를 실감했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에는 가수 현철, 박상철, 배일호, 한영주 등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을 들려주었다.

주민들의 노래 실력들이 돋보인 전국노래자랑 영암군편에서는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미암면의 박양훈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영암읍의 오민혁씨가 우수상, 영암읍 구보다농기계 조계환씨가 장려상, 덕진면 김은하씨와 영암읍 제일공업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준현씨가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국노래자랑 영암군편은 오는 2012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날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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