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농가주부모임과 다양한 봉사활동 약속

영암축협(조합장 서도일)이 광주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로뎀트리와 후원협약을 맺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약속했다.지난 3일 영암축협 조합장실에서 열린 후원협약식에서 축협관계자와 로뎀트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후원 협약식이 열렸다.

로뎀트리(대표 강미영)는 광주지역에서 독거노인 등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주택개·보수, 이·미용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광주시 북구 중흥3동 성유석 동장의 소개로 이번에 영암축협과 인연을 맺게 됐다.

이날 후원협약식이 끝난후 영암축협 조합원들로 구성된 축협농가주부모임 회원 10여명은 관내 독거노인 30여명에게 목욕봉사와 마련한 속옷 등을 전달했다. 또 메이크업, 사진 전문가로 구성된 로템트리 방문단은 어르신들에게 메이크업과 사랑의 장수사진을 촬영해 1개월후 사진액자로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서도일 조합장은 "우리 축협이 봉사단체로 거듭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로뎀트리와 좋은 인연으로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다양한 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협농가주부모임은 지난해 12월에 축협조합원 90여명으로 출범한 단체로 구제역초소 위로방문, 문화교양강좌 실시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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