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편의점, 제과점 등 판촉경쟁
전통 수제 엿도 ‘눈길’

 

한 여성이 관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빼빼로데이 관련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빼빼로데이는 '11'이란 숫자가 세 번이나 겹치면서 천년에 한번 있다는 '밀레니엄 빼빼로데이'라고 불리우며 관련 업체들의 마케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관내에서 가장 발 빠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곳은 대형마트들이다. 

영암읍 역리에 위치한 에이마트는 높이 50여㎝의 대용량 빼빼로 세트와 하트모양 빼빼로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관내 편의점들도 밀레니엄 빼빼로데이 이벤트를 벌이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GS편의점은 인형과 함께 바구니에 포장된 빼빼로제품을 주력상품으로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크기의 바구니에 토끼, 곰 등 다양한 인형과 대형막대 빼빼로를 포장해 2~3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그 외에 초콜렛과 함께 꽃다발모양으로 포장한 제품은 1만5천원, 일반 대형 막대 빼빼로는 6개들이 한 상자에 3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파리바게트 영암점도 빼빼로데이와 수능을 맞아 관련 제품을 진열하고 판매에 나서고 있다.

땅콩, 호박, 송화, 생강, 들깨, 인진쑥 등의 제품을 이용해 전통비법으로 만든 수제엿 제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9천원~1만5천원이다. 또 시리얼과 화이트초콜렛, 밀크초콜렛으로 만든 초콜렛 선물세트는 22개들이 1상장 1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밖에 검은콩엿, 종모양 엿, 포크모양 엿, 막대초콜렛 등 다양한 모양의 제품이 진열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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