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망호정마을, 농특산물판촉단 참가

전남도가 사회적 기업들의 제품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공동판매장을 운영했다.

지난 18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도청 윤선도 홀에서 열린 사회적 기업 제품 판매·전시회에 관내 망호정마을(대표 이경호)과 영암군농특산물판촉단(대표:윤숙자)이 참여해 정성들여 만든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2011년 사회적 기업 한마당행사의 부속 행사로 사회적 기업들의 생산제품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동판매장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층 행사장에는 관내 망호정마을을 비롯해 도내 각 마을에서 생산한 50여종의 제품과 40여개 업체의 150여개 품목이 전시됐다. 

특히 관내에서 참여한 망호정마을은 특산품인 참빗과 연차, 연근가루, 연 씨 등 건강식품을 각각 판매했고 이번에 처음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을 받은 영암군농특산물판촉단은 달마지세트, 무화과잼, 양파즙, 찹쌀고추장, 재래식 전통된장 등 우리지역 특산물을 각각 전시·판매했다.

군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사회적 기업 제품 공동판매장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지역 내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내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들은 농민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제품인 만큼 다양한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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