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서장 김학중)와 영암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강대천)가 새터민(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27일 영암경찰서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간담회에서 새터민들이 지역사회에 무사히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 생필품, 장학금 전달 등 각종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새터민 주민 중 1명을 보안협력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간담회 이후 오후에는 강대천 보안협력위원장을 비롯한 보안협력위원과 경찰서 관계자 등 8명은 영암읍 김미정씨와 삼호읍 김길녀씨의 자택을 방문해 20kg 쌀 1포씩을 각각 전달하고 위로의 말을 건냈다.
 
경찰관계자는 "새터민들이 우리고장 영암에서 새롭게 정착해 살아가려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새터민들이 보다 용기를 갖고 사회에 적응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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