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봄·가을 집중발생

영암군이 본격적인 수확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기계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판단,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따른 홍보와 지도에 나섰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의 98%가 교통사고로 봄·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 대부분의 안전사고가 운전자의 부주의와 미숙한 운전 등 인적요인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군은 오는 11월까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상회보와 플래카드 게시, 리플렛 배부 등을 실시했으며 마을현장을 방문해 농기계 안전사용법과 교육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통 농기계는 자동차와 달리 조그마한 부주의에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커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기계를 수시로 점검하고 음주운전 등 위험한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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