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가 믿고 찾는 밀착경영 돋보여

2008년 합병... 좀도리운동, 장학사업 활발

금정면에 본점을 둔 우리새마을금고(이사장 김희국)가 광남일보와 아시아경제신문, 상록수신문이 공동 주최한 제3회 광남 새마을금고 대상을 차지했다.
 
우리새마을금고는 올들어서도 현재 자산 500억, 생명공제 500억을 돌파했다. 지난해는 전년도에 비해 110억원의 자산이 증가하며 5억9400만원의 순이익을 내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신북새마을금고를 합병하면서 회원도 4700여명에 이르는 등 지역내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다시 한번 재도약을 위한 성장기반도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다.
 
특히 김희국 이사장은 영암군의원 출신으로 지난 1993년 당시 금정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아 금고를 지역최고 우량금고로 만드는 등의 눈부신 공로로 광주ㆍ전남 새마을금고연합회 선정 신지식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지역 새마을금고 발전의 주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 이사장은 "우리새마을금고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감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수익을 돌려주는 환원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99년 산악회를 발족해 1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금강산, 한라산, 백두산을 비롯한 전국의 명산과 일본 후지산, 중국 장가계, 황산 등을 다녀왔다.
 
또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복지사업(사랑의 좀도리운동) 및 장학사업 등 상부상조의 새마을금고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은 회원들의 이익을 최대한 높이고 회원들이 믿고 찾는 밀착형 경영을 강화해 왔다.
 
임직원 모두 혼연일체가 돼 금융지원에서부터 복지지원까지, 지역민의 도움으로 성장한 만큼 최대한 많이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은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며 "회원들의 이익을 최대한 높이고 회원이나 지역주민들이 믿고 찾는 금고가 될 수 있도록 열린 경영을 펼치고 있"고 강조했다.
 
그는 "조합이 수익을 내면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쓰도록 한다는 방침을 더욱 확고히 실천해 나가겠다"며 "시중은행의 높은 대출문턱에 좌절하는 서민들을 보듬는 지역밀착 금융기관으로 한층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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